배우 김승우가 웹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한다.
25일 제작사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지난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김승우가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승우는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까지 맡아 두 남녀의 오해와 소소한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이야기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러브` `포가튼 러브` `원웨이 러브`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영화로 데뷔 31년 만에 감독으로 데뷔해 큰 화제를 모았던 김승우는 웹드라마 영역까지 발을 넓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김승우의 첫 웹드라마 연출작 `연애시발.(점)`은 현재 캐스팅 단계를 마무리하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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