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로운이 만들어가는 연하남 캐릭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로운은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외모, 능력, 성품까지 뭐 하나 빼놓을 것 없는 화장품 마케터 1년 차 채현승 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된 ‘선배, 그 립스릭 바르지 마요’에서 현승은 같은 회사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직진 연하남으로 화제를 끌었다. 반면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지켜내는 믿음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3회에서 채현승은 과거에 자신이 느꼈던 상처 때문에 윤송아를 더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초반 부에는 마냥 가벼워 보이고, 송아를 지키려는 현승의 방법이 저돌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던 터. 현승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진심을 전하는 모습은 로운의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또한 현승이 과거 사랑 때문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야기하며 앞으로 밝혀질 현승의 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승의 진심은 그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껴 냉대했던 송아가 다시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현승은 재신(이현욱 분) 때문에 넋이 나간 송아 대신 회사 일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술 취한 송아를 바래다주는 등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줘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현승과 송아가 같이 있는 것을 본 재신이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송아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4회는 26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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