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사망, 타살 정황·유서 없어…부검 않고 종결

입력 2021-01-26 15:00  


경찰은 사망한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9)에 대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내사 종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내사 결과 타살 가능성이 없고 사인이 명확해서 부검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이언은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채로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그가 중구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 경찰은 "연고가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과 관계된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현장에선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래퍼로, 디지털 싱글 `블루`(blu)와 정규 앨범 `록 보텀`(ROCK BOTTOM) 등을 발매하며 인기를 구사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논란에 올랐다.

이에 앞서 여자친구 폭행과 대마 흡연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아이언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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