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에 대응해 주력 산업의 탄소 배출 감축을 지원하고 녹색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에 힘쓰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산은은 최근 조직 내 정책기획 부문을 정책·녹색기획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뉴딜기획부를 신설했다.
산은은 `대한민국 재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까지 뉴딜 분야에 25조원을 지원하는 한편 여신 정책 등을 통해 녹색금융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복규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그간 축적한 업무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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