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최유화, 고구려를 가지고 노는 미스터리 여인 변신 '신비한 분위기'

입력 2021-0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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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최유화의 비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달이 뜨는 강`은 다양한 연령과 신분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극이다. 고구려의 공주인 평강부터 귀족, 평민까지 그 시대를 살아간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그중에서도 베일에 꽁꽁 싸인 인물 해모용(최유화 분)의 이야기가 예비 시청자의 관심을 자극한다.

이런 가운데 1월 27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이 해모용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모용이 풍기는 신비한 분위기가 사진을 가득 채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해모용은 `고구려를 가지고 놀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사람들을 장기판 위의 말처럼 조종하는 여인이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사람들을 조종하는지, 또 고구려를 가지고 노는 이유는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공개된 사진 속 해모용의 모든 걸 꿰뚫어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과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이 이러한 그의 미스터리함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또한 해모용의 의상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모용은 고구려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인 해지월(정인겸 분)의 양녀로,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의복이 해씨 가문의 위엄을 보여준다. 이에 자신의 특별한 능력에 더해 양아버지의 권력까지 뒤에 업고 있는 해모용이 고구려를 어떻게 쥐락펴락할 것인지 기대를 더한다.

아직까지 해모용과 관련해서는 밝혀진 것이 많이 없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해모용이 간직한 비밀이 드라마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토록 중요한 역할인 만큼 제작진도, 최유화 배우 본인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해모용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해모용이 안방극장에 남길 강렬한 임팩트를 기대하며 `달이 뜨는 강` 본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월 1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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