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559명·사망 7명…국내발생 516명

입력 2021-01-27 09:31   수정 2021-01-27 10:16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만6천4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5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1일과 4일 1천명대(1천27명, 1천20명)를 나타냈던 신규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를 지나 18일부터 9일간 300∼40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이날 500명대로 올랐다.
`3차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IM선교회가 운영 중인 비인가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또 다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지며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17일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지난 25∼26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4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갈수록 커지는 형국이다.
전날 광주에서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도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00명이 넘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이중 12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13명), 서울(9명), 인천(3명), 전북(2명), 부산·울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9명, 경기 15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378명(치명률 1.80%)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70명을 유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85명 늘어 누적 6만5천478명,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천573명으로 전날보다 133명 줄었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 등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46만9천247건으로, 이 가운데 525만4천39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3만8천42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7만5천87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기지역 중복 신고 5명을 제외한 7만5천870명으로 정정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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