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전환' 주제로 첫 임직원 소통

입력 2021-01-27 09:41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들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손병환 회장 취임 후 계열사 임직원과 가진 첫 행사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직원들은 디지털 시장 최신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21 주요 이슈에 대해 삼정KPMG 전창의 수석연구원의 강의를 들었다.

이후 손병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농협금융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또 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의 방향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눴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도 결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시장과 디지털 최신 트렌드에 늘 관심을 갖고 깨어 있으되,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객과 금융업의 본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해 주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 분업도 강조했다.

이에 계열사는 동종업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작년에 수립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지주사는 이를 CEO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가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과제"라며 "외부 전문인력을 과감히 채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 전환을 농협금융 전 계열사에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올해 농협금융은 디지털금융 혁신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고객이 원하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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