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기차 판매 가이던스는 빠져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7억2천100만달러(7천967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내용의 실적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2019년에는 8억6천200만달러(9천525억원) 손실을 냈으나 지난해에는 전기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의 4분기 수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올해 전기차 납품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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