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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6조 번 삼성전자, 13조 ‘역대급’ 배당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1-28 17:23   수정 2021-01-28 17:23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36조원
    3년내 대규모 M&A 예고
    <앵커>
    삼성전자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4번째로 많은 36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총 13조원의 역대급 배당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새로운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36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삼성전자.

    이는 삼성전자 사상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규모로 코로나19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거둔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큽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부문까지 선전한 결과입니다.

    올해 실적의 관건은 반도체입니다.

    지난 4분기 평균판매단가 하락, 부정적 환율 영향 등으로 반도체 부문 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 줄었는데 1분기까지 이같은 상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대만 TSMC의 공격적 투자는 삼성전자의 입지를 위협합니다.

    다만 모바일 시장 확대와 글로벌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등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2021년 반도체 매출액은 2020년 대비 16% 증가한 84조 원 예상하고 있고 가장 큰 배경은 D램 가격 상승, 파운드리 이미지 센서 매출액 증가가 가장 클 것 같고요. 영업이익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서 2020년 대비 44% 증가한 27조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투자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정규 배당 규모를 2,000억원 늘린 연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고 올해 4월엔 특별 배당을 포함해 총 13조1,200억을 배당키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상속세를 내기 위한 재원 마련이 상당 부분 배당으로써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전략적인 시설투자 확대와 의미 있는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시장 M&A 규모는 역대 최대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시장의 경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투자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 기업 중 한 곳을 인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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