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전수경 종영 소감 “좋아하던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입력 2021-01-29 13:30  




배우 전수경이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윤형숙役을 그려낸 배우 전수경이 진심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공개해 화제다. 시청자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드러나 눈길을 끈 것.

29일 오전 전수경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전수경의 ‘바람피면 죽는다’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화려한 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마음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우선 김형석 감독님과 ‘황금빛 내인생’이후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또한 함께한 스태프 여러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만나길 바라요.”라며 함께 일했던 감독님, 스태프들과의 의리를 표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평소 좋아하던 조여정, 고준, 홍수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라며 케미 요정다운 멘트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윤형숙은 끝났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그동안 시청해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쳤다.

이로써 배우 전수경은 극 초반에 죽은 수정(홍수현 분)의 가족을 대신해 상주가 되어줘 의리 넘치는 면모로 보는 이들의 워너비 대표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수정을 죽인 범인으로 드러나며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 밀도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바람피면 죽는다’는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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