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집단감염 비상…한양대병원 29명·보라매병원 5명

입력 2021-01-30 21:10  


감염 취약시설인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연이어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접촉자 450명을 전수조사 한 결과 2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환자가 10명, 간병인이 8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이 7명, 종사자가 2명이다. 종사자는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7명의 확진자 중 종사자 2명은 (확진자가 나온) 해당 병동의 환자를 간호하거나 진료하면서 접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감염의 방향이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종사자로 옮겨간 것인지, 그 반대 방향인지는 역학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서울보라매병원에서는 전날 노숙인 등을 진료하는 3층 병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다.
서울보라매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폐쇄하고 이곳에 있던 환자, 의료진 등을 격리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