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나치 마네킹과 포옹 논란…비난 봇물

입력 2021-0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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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독일 나치를 연상케 하는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외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소원은 마네킹의 뺨을 어루만지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의 포즈를 취했다.

문제는 마네킹이 입은 군복이었다.

해외 팬들은 이 군복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군인들이 입었던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선 나치를 긍정하는 복장이나 이를 연상케 하는 제스처 등은 매우 민감하게 다뤄지는 주제이다.

소원은 게시물을 즉시 삭제했으나, 팬들은 다른 게시물의 댓글 등을 통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해 현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해 11월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컴백해 `MAGO(마고)`로 활동했다.


(사진=SNS 캡처/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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