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선정 전기차 유망주 [월가 분석]

입력 2021-02-02 07:59   수정 2021-02-02 07:59

    모건스탠리가 테슬라를 대신할 차기 전기차 종목으로 3가지를 선정했습니다. 리오토, 샤오펑, 니오인데요. 공통점은 우리가 중국 전기차 3인방이라고 흔히 부르는 차세대 전기차 종목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세 기업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리오토가 동종업체 대비 뛰어날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목표가 26달러에서 49달러로 상향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봤을 때도 52% 정도 추가 상승을 예상한 수치입니다. 특히나 리오토는 충전소가 많이 없다는 점에서 배터리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강했는데요. 최근 계속해서 확장세를 이뤄내면서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봤고, 리오토의 첫, 그리고 유일한 모델인 `리 원 SUV`의 연료탱크가 배터리를 충전하고, 주행거리를 이전 180km에서 800km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습니다.

    샤오펑에 대해선 목표가 70달러 제시했습니다. 샤오펑은 특히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는데요. 테슬라와 함께 이 감지 기능을 보유하고 상용화한 유일한 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자율주행 기술이 매출 상승의 주재료가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1월에 P7세단에 적용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기술을 발표 했는데요. 복잡한 주행은 물론 차선변경, 고속도로 진입까지 모두 자율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샤오펑의 총 마진은 1.9%로 다른 스타트업 기업인 니오가 7.6%, 리오토가 15.5%인 것에 비해서 가장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샤오펑은 G3모델보다 대부분의 이윤이 P7세단 판매를 통해 창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니오에 대해선 강력한 구독자 서비스를 낙관적으로 평했습니다. 목표가 33달러에서 80달러로 높였는데요. 지난 금요일 57달러 선에 마무리한 것을 기준으로 봐도 40% 이상 상승한 가격입니다. 역시나 니오의 자율주행 적용 비율이 올해 15% 정도에서 2030년까지 60%에 이를 것으로 봤고, 내년에 니오가 ET7세단을 인도하면서 발생하는 연간 요금 역시 3,900위안에서 11,000위안으로까지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아직 니오는 SUV 모델만 팔고 있는데요. 지난 1월에 세단 모델과 새 자율주행 기술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작년에는 앞서 말씀드린 리오토, 샤오펑, 니오 세 스타트업중 가장 많은 차량을 출고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모건스탠리는 니오에 대해 올해 600만 위안의 순이익을 창출해낼 것이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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