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딕-슈프리마, 국산 기술 K-방역보안 통합 솔루션 MOU 체결

입력 2021-0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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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비딕`(대표 신재호)이 바이오인식·출입통제 전문 기업 `슈프리마`(대표 문영수)와 사업 제휴를 맺고 식약청 의료기기 인증 체온계를 탑재한 방역보안 통합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 휴비딕은 2002년부터 체온계, 혈압계 등 기초 생체정보 측정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을 통해 비접촉 체온측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비대면 체온측정 기술 특허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일본 최초 비접촉 체온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60개국에 스마트 헬스케어 및 체온계 등 기초진단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며 K-방역을 전파하는 첨병으로 활약 중이다.

슈프리마는 글로벌 탑 50 보안 기업으로, 바이오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영역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종합 보안 기업으로서 얼굴인식, 지문인식, 모바일 출입카드 솔루션 및 출입통제 근태관리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해당 기업의 기술을 누리고 있다.

두 기업은 휴비딕의 식품의약청 의료기기 인증 체온계 `써모게이트`와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제품을 연동한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방역보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의료기기 전문 업체와 출입보안 전문 업체 간 국내 최초 사업 제휴로 실현하는 국산 기술 기반의 K-방역보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얼굴인식 단말기뿐 아니라, 지문인식 근태관리 제품 `BioStation 2`와 RF카드 장치 `XPass 2`도 연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지문, 카드인식 시스템과 함께 사용 가능한 방역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비딕 써모게이트는 이마, 손목 등의 피부를 센서 앞에 대면 체온을 자동 측정하는 비접촉 방식의 적외선 체온계다. 슈프리마 출입통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출입자와 관리자 간의 대면 없이 체온 측정 및 확인이 가능해 방역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슈프리마 얼굴인식 단말기 `FaceStation F2`를 설치하면 QR 코드 전자출입명부도 함께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신재호 대표는 "휴비딕의 비대면 체온측정 기술과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기술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보건 방역 관리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과 성능이 입증된 휴비딕과 슈프리마의 솔루션이 통합돼 대한민국과 글로벌 방역의 한 축을 맡게 된 것은 물론, 누구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입방역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영수 대표는 "믿을 수 있는 국산 기술로 탄생한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제품에 휴비딕의 식약청 의료기기 인증 체온계를 연동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이 본 솔루션을 통해 방역과 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편의를 누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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