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조현병 환자, 병원 탈출했다 붙잡혀

입력 2021-02-02 17:35  


특전사 출신의 30대 남성이 조현병으로 입원했다가 병원 외벽을 넘어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영등포구 신길동 해상병원에서 30대 남성 A씨가 철제 난간을 넘어 건물 외벽을 통해 탈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슬리퍼와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이날 오후 4시께 지인의 집에서 은거 중이던 A씨를 발견하고 재입원 조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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