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2월4일 공시진단 리뷰...삼성전자

입력 2021-02-04 13:55   수정 2021-0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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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3일 공시를 기반으로 2월4일에 방송을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시총 상위 종목들에대한 1월 거래 내역이 포착됐습니다. 대부분 매도였습니다. 이중 삼성전자(삼전)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액이 총 2조 4000억원에 달했습니다. 국민연금은 내부 규정으로 국내 증시의 비중을지정합니다. 따라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면 국민연금은 기계적으로 매도를 합니다. 코스피 상승의최대 걸림돌이 국민연금인 셈입니다.

    ◇삼성전자 [국민연금 약 2조715억원 매도 (01.04~29, 10.70→10.30%)]
    =국민연금이 지난 1월 한 달간 보통주 기준으로 약 2조70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우선주까지 합치면 국민연금의삼전의 매도 금액은 약 2조734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매도로 국민연금의 보통주 지분율은 10.70%에서 10.30%로 줄었습니다.
    =해당 기간 개인들은 10조1564억원을 투자해 삼전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외국인들도 매도 기조였습니다.
    =국민연금·외국인의 폭탄 매도로 개인들의 수익률은 -5.7%에 그쳤습니다.
    =만 18세 이상이면 국민연금에 연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 돈이 한국 증시에 투자됐는데, 이제는 국민연금이주가를 억누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납부한 돈으로 국민연금이 삼전의 지분을 샀는데, 이제 내부 규정 때문에 삼전을 자동으로 매도하고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매도한 주식을 개인들이 소화하는 촌극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국민연금 무용론까지 거론되고있습니다.




    =삼전의 미래 가치는 매우 밝습니다. 자율 주행차는 삼전을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 중요한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자율 주행차가 운전하면서 거리의 온갖 정보를 습득합니다. 해당 정도를 저장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저장용량과는 비교가 안 될 새로운 저장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새시대에 국민연금이 낡은 옷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외국인이 삼전의 과실을 향유하는데 국민연금이 일조할것입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삼전의 주요 주주로는 이재용 부회장·삼성생명을 비롯한 지배경영 주주가 21.18%(상속세납부 전), 국민연금 10.30%, 블랙록 5.03%(2019년 2월 7일), 외국인 55.06% 등입니다.





    (자료제공: 타키온뉴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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