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순매도세에 1%대 하락하며 3,080선으로 후퇴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3포인트(1.35%) 내린 3,087.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34포인트(0.17%) 오른 3,135.02에 시작했지만 곧장 하락 반전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점차 거세지며 장중 한 때 3,068.46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4,6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0억원, 1조8,345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LG화학(+0.10%), 삼성전자우(+0.13%), 현대차(+1.22%)다.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3.85%), 네이버(-3.37%),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삼성SDI(-1.45%), 셀트리온(-1.73%), 카카오(-1.6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63%) 내린 964.5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17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8억원, 871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34%), 셀트리온제약(+0.39%), 펄어비스(+4.48%)다.
에이치엘비(-2.94%), 씨젠(-0.80%), 에코프로비엠(-0.69%), 알테오젠(-1.77%), 카카오게임즈(-3.23%), CJ ENM(-1.42%), SK머티리얼즈(-1.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0.32%) 오른 1,1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