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 치료제 허가 기대감 '동반 강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21-02-05 09:25   수정 2021-02-05 10:01



셀트리온 3형제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기대감에 장 초반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8,500원(2.49%) 오른 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역시 각각 2.01%, 1.87% 오름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전 10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3.43일 줄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양성이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은 약물 투여군과 위약군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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