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이 데뷔 100일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0일을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드리핀은 각자 어린 시절 장래희망을 그대로 재현한 코스튬 복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상황극을 펼치며 함께 걸어온 100일간의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일심동체 게임을 진행해 그간 쌓아온 탄탄한 팀워크를 확인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의 하이라이트는 데뷔 티저에 등장했던 알레고리 상자였다. 드리핀 멤버들은 ‘음악방송 1위,’ ‘멤버들이랑 퇴근하면서 외식하기’,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기’, ‘음원차트 1위’, ‘활동하면서 다치지 않기’, ‘드리핀이 바라는 소원 다 이루어지기’ 등 두려움을 담았던 알레고리 상자에 각자 바라는 희망찬 소원을 채워 넣으며 100일을 기념했다.
이와 함께 모두가 기다려왔던 멤버스 트위터와 틱톡(TikTok) 오픈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드리핀은 “팬분들을 위해서 100일 기념으로 선물을 준비했다.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열심히 팬분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한 후 소속사를 통해 100일 소감을 전한 드리핀은 “멤버들끼리 처음 만나고 연습한지는 몇 년 됐지만, 드리핀이라는 팀으로 100일이 된 게 정말 특별한 거 같습니다! 이런 날이 쌓여서 1년이 되고, 몇주 년이 되는 거지만 다시는 없을 데뷔 100일을 팬분들과 라이브로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드리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는 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저(Boyager)’로 가요계에 데뷔한 드리핀은 발매와 동시에 해외 13개 지역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 10위 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해외 19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거대 음반 시장인 프랑스와 독일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오를 뿐만 아니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차세대 K-POP을 이끌 대표 주자로 주목받았다.
드리핀(DRIPPIN)의 팀명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화려한 비주얼,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가 함께 담겨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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