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짙은안개 주의…전국 따뜻한 주말

입력 2021-02-05 17:44  


5일 밤에서 다음날 새벽 사이 중부지방 등에서 200m 밖을 내다보기 어려운 짙은 안개가 낀다.
기상청은 이날 습윤한 남서풍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대기 하층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내륙, 전남권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일 것으로 예상됐다.

짙은 안개가 끼거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전북 동부는 기온이 0도 이하로 낮겠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는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으니 운전할 때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6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나 동해안은 여전히 구름이 많겠다.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들어오는 따뜻한 남서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 산지는 눈이 날릴 예정이다.
6일 밤에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는 약한 비가 내리고 경기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1㎜ 내외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랐다.
6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도 4∼7도 더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 낮 기온은 2∼4도 더 상승해 1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남권과 경북권 남부,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15도 내외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8일은 다시 추울 전망이다.
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5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5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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