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개미 주문 폭증…증권가, 서버 증설 분주

입력 2021-02-07 08:44  


연초부터 개인 주식투자자 접속 폭증으로 인해 주요 증권사들이 전산 시스템 용량을 늘리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전산 시스템 개선 작업으로 일부 온라인 서비스를 제한했다.

NH투자 관계자는 "지난달 주 전산처리 서버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고, 최근 고객 수가 증가한 MTS 매체의 서버를 추가로 가동했다"며 "신규 고객 급증에 대비해 현재 기준 대비 2배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성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도 7일 하루 시스템 증설 작업을 위해 트레이딩 시스템은 물론 이체, 출금, 계좌개설 등 전산 업무를 중단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일부 서비스 중단까지 이르지는 않더라도 증시가 쉬는 주말이면 시스템 개선 작업에 분주하다.

증권사들이 작년부터 서버 용량 증설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최근 고객 수 증가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시스템 개선 속도가 고객 수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일이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마다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며 "9월 말까지는 시스템 개선 작업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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