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마약 폭로 한서희, 유튜버 변신 "관심 받고 싶어"

입력 2021-02-07 10:46   수정 2021-0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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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한서희는 6일 유튜브 채널 `서히코패스`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한서희는 "날 모르는 사람이 있어? 악명 높은 나를?", "내 진짜 모습은 나도 모르겠다. 나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누누이 계속 얘기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관심받고 싶어 한다. 유튜브 하고 싶었다"고 등의 솔직한 발언을 던졌다.
특히 마약과 동성연애, YG엔터테인먼트를 거론하기도 한 그는 "진짜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는 거 같은데 볼 사람들은 보고 안 볼 사람들은 안 봐도 된다. 난 그냥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히코패스`는 매주 화요일 4시 새로운 콘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미 6회차 방송분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서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이 확정됐다. 2019년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를 두고 불거진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과 관련해 양현석 YG 전 대표 개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2016년 비아이에게 마약을 구해줬고, 이를 경찰조사에서 밝혔으나 양현석이 자신을 협박하고 회유해 비아이와 마약이 무관하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집행유예 기간이던 한서희는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이달 15일 기한)됐으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석방됐다.
(사진=한서희 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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