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탄핵추진·김명수 대법원장 거짓해명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일주일 전보다 3.2%포인트 하락한 39.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5%포인트 오른 56.3%다. 모름·무응답은 4.4%다.
긍·부정 평가간 차이는 17.0%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8.4%포인트↑), 60대(2.7%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10.3%포인트↑)에서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서울(14.2%포인트↑)·PK(10.0%포인트↑), 여성(6.7%포인트↑), 20대(9.6%포인트↑)에서 늘었다.
이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편, 서울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6.3%포인트 상승한 35.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7.8%포인트 하락한 25.7%를 나타냈다.
이로써 양당의 서울지역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를 벗어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0%포인트 상승한 39.6%, 민주당 지지율은 9.3%포인트 하락한 24.4%를 각각 나타냈다.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국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1%포인트 상승한 31.8%,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각각 집계됐다.
그밖에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8% 순이었다.
여권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추진,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해명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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