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벽 사이에 둔 김래원X이다희, 혼란 속 슬픈 눈빛 포착

입력 2021-0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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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가 새로운 진실과 마주한다.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측은 8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휩쓸려 서로에게 다가서는 지오(김래원 분)와 구름(이다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손(김성오 분) 역시 더욱 커진 욕망을 불태우며 지오와 구름을 맹렬히 추격한다.

기억을 잃은 채 정체 모를 이들에게 쫓기기 시작한 지오는 구름과 얽히기 시작했다. 치열한 추격전 속 목숨까지 걸고 구름을 선택한 지오와 과거 기억 속 푸른빛의 소년이 지오라고 확신한 구름. 이들이 그토록 찾고 싶어 하는 비밀과 진실이 무엇일지, 지독하게 얽히기 시작한 이들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지오와 구름의 혼란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유도 모를 추격전 속에서 본능적으로 서로를 구하긴 했지만, 여전히 정체를 모르는 상황. 특히 구름은 부모의 실종 사건이 지오와 얽혀 있다는 생각에 날을 세워 지오를 몰아붙였다. 이들의 과거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처절한 몸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대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에는 분노와 혼란이 뒤섞여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이어진 사진 속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롭다. 지오의 슬픈 눈빛과 구름의 쓸쓸한 모습은 이들의 감정 변화를 예고한다. 두 사람 앞에 다시 나타난 이손의 광기 어린 모습도 포착됐다. 마주 선 구름과 이손의 날 선 분위기에서 일촉즉발의 격투를 예상케 한다. 끝없이 지오를 조여오는 이손의 등장은 가까스로 도망친 지오와 구름에게 또 어떤 위기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8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집요한 추격을 피해 도망친 지오와 구름이 진실을 찾기 위해 한발 가까이 다가선다.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지오와 평생 고통 속에 부모의 행방을 쫓아온 구름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잃어버린 기억과 진실을 찾아 나선다.

‘루카 : 더 비기닝’ 제작진은 “더욱 강렬해진 추격 액션과 함께 지오와 구름의 운명적 서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지오의 존재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휴먼테크 연구소의 실체도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 세상을 뒤바꿀 지오의 힘은 어디에서 왔고, 어떤 미래를 향해 갈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3회는 오늘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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