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지난해 영업이익 540억…전년비 340배↑

김수진 기자

입력 2021-02-08 16:15  


체외진단기기업체인 제놀루션이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핵산추출장비 판매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매출액이 85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059% 늘었고, 영업이익이 5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만6,40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핵산추출장비는 기존 장비 대비 검사시간이 15분 내외로 단축되고 48개의 샘플(검체)처리가 가능하다"며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공급됐고,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핵산추출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핵산추출장비와 함께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은 일종의 소모품이기에 누적 매출로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코로나 종식후 실적이 주춤할 수 있으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을 넘어 결핵, 성병 등 박테리아성 감염 질환까지 다양한 종류의 진단시약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놀루션은 iRNA(유전자간섭)합성 기술을 활용, 글로벌 기업에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2022년 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치료제 출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놀루션은 지난 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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