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3,100선 붕괴

입력 2021-02-08 15:41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루만에 하락 마감하며 3,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0.22%) 내린 3,113.63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연기금 중심의 순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2억원, 2,754억원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기관의 경우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연기금이 2,212억원을 내다팔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했다.

외국인은 3,5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1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카카오(+0.44%)다.

반면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1.96%), LG화학(-3.70%), 삼성전자우(-0.40%), 네이버(-1.38%),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SDI(-0.65%), 현대차(-6.21%), 셀트리온(-1.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0.69%) 내린 960.7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71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37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씨젠(+0.78%), 카카오게임즈(+5.53%), SK머티리얼즈(+0.19%) 등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셀트리온제약(-1.72%), 펄어비스(-1.74%), 에이치엘비(-0.33%), 알테오젠(-1.75%), 에코프로비엠(-0.74%), CJ ENM(-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0원(0.36%) 내린 1,11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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