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학폭 의혹, JTBC '싱어게인' 측은 "본인이 부인"

입력 2021-02-08 21:17  


8일 결승전만 남긴 채 출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곤혹스러워진 JTBC 예능 `싱어게인` 측은 당사자인 요아리(본명 강미진·34)가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싱어게인` 측 관계자는 이날 "요아리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에서 47호 가수로 출연 중인 요아리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요아리가 일진 출신으로, 친구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다가 자퇴했다고 주장하면서 "학교 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텐데 지금 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 건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요아리는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로 데뷔했으며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 삽입곡인 `나타나`의 여자 버전을 불러 유명해졌다. 최근 `싱어게인`에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톱(TOP)6까지 진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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