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X류경수X소주연, 달라진 분위기 포착 ‘궁금증 UP’

입력 2021-02-09 08:30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이 사랑도, 우정도 모두 지킬 수 있을까.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9일 이은오(김지원 분)의 비밀을 마주한 강건(류경수 분)과 서린이(소주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던 세 사람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개성 강한 도시남녀들의 다채로운 연애담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는 물론, 끈끈한 우정까지 담아내며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안기고 있는 것. 특히 이은오, 강건, 서린이는 유치원 때부터 이어진 특별한 관계로, 범상치 않은 우정을 보여왔다. 하지만 가족만큼 친밀한 이들도 서로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1년 전 그날, 친구들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윤선아(김지원 분)가 되어 박재원(지창욱 분)과 사랑에 빠진 것은 여전히 혼자만의 비밀이다. 그러나 서린이의 남자친구 최경준(김민석 분)의 사촌 형인 박재원과 서울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이은오의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늘 밝고 장난기 넘치던 모습과 달리 심각한 표정의 이은오와 강건, 서린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한여름의 꿈 같은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과거 이은오의 모습이 흥미롭다. 선뜻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문밖을 서성이는 이은오,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눈빛엔 꿈에서 깨어 현실을 마주한 그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어렵사리 집으로 들어온 이은오는 서린이가 남긴 메시지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인다. 걱정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알았음에도 자신의 아픔과 비밀을 지금까지 털어놓지 못했다.

이어진 사진 속 이은오의 폭탄 발언에 웃음기가 사라진 강건과 눈시울을 붉히는 서린이도 포착됐다. 과연, 이은오가 혼자만의 비밀로 꽁꽁 숨겨 두었던 지난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을 수 있을지, 그의 진실 고백이 세 사람의 우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9일 공개되는 15회에서 이은오가 자신이 ‘윤선아’란 사실, 그리고 박재원과의 관계를 털어놓는다. 절친의 비밀을 알게 된 강건과 서린이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이은오가 비밀로 하고 싶었던 결정적 이유, 숨겨둔 진심도 드러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15회는 9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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