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100선을 하회하며 약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57포인트(0.21%) 떨어진 3,084.6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3,129.66까지 오른 코스피는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 원과 1,595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277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은 이날도 2,234억 원 순매도하며, 31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93포인트(0.30%) 떨어져 957.85에 장을 마쳤다.
특히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조7,000억 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 가운데선 위지트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우리기술투자(13.10%), 갤럭시아머니트리(6.41%), 비덴트(5.71%)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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