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설 연휴 맞아 완전체 V 라이브 진행…폭풍 입담+윷놀이까지 빅재미 선사

입력 2021-02-10 15:50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나눴다.

하이라이트(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윤두준)는 지난 9일 오후 네이버 V LIVE 공식 채널을 통해 `HIGHLIGHT 미리 맞이하는 설 연휴`라는 제목의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설을 맞이해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윤두준은 "사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단체 라이브를 하려고 했는데 못 했다. 참다 참다 이렇게 준비하게 됐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근황 토크를 나눴다. 윤두준은 "`아육대` 코너에서 진행을 맡게 돼서 출연하고 왔다"며 `육상돌`의 면모를 뽐냈다. 손동운은 "본캐릭터인 주술사보다 부캐릭터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게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이기광은 "저는 요새 운동하고 집 정리를 하고 있다"며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행복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요섭은 "하루하루가 똑같다. 12시쯤 운동 갔다가 2시쯤 집에 와서 낮잠 좀 자고 연습실을 오거나 TV를 보면서 하루가 끝난다. 두준 씨가 드라마 `비밀의 숲`을 추천해줘서 보고 있다. 너무 재밌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윤두준은 "`야인시대`를 제쳤다. `비밀의 숲`이 인생 드라마 1등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의 인생 드라마와 인생 영화를 추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까치 토크`로 팬들의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양요섭·윤두준, 이기광·손동운으로 팀을 나눠 윷놀이 게임에 나섰다. 이들은 외래어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윷놀이를 진행했으나 계속된 습관성 외래어 사용으로 인해 원점으로 돌아와 또 다른 재미를 자아냈다.

윷놀이 게임의 승리는 양요섭·윤두준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윤두준의 입담에 손동운은 웃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미리 설 인사를 전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방송, 무대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역대급 가왕으로 등극한 양요섭은 "완전체 앨범을 하루빨리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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