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달동안 베트남 증시로 유입된 투자 자금은 지난해 어느 달과 비교해도 많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베트남 증권사 중 최대규모인 SSI증권(HoSE: SSI)은 `변동성의 기회-Co hoi trong bien dong / Opportunity in volatility`라는 2월 전략증권시장 보고서에서 "베트남은 지난달 외환거래펀드(ETF) 유입 호조에 힘입어 1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외환거래펀드(ETF) 또한 2020년 총 유입량의 3분의 2 가량인 약1억2천9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주로 VFM 다이아몬드 ETF로 1조3천1백만 동(VND) 미화로는 약 5천7백만 달러, 그리고 나머지는 VFM VN30 ETF로 8천6백억 동 (VND) 미화로는 약 3천8백만 달러 가량이 유입됐다.
시장도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 1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는 약 1,270억 동(VND) 미화로는 약 5백6십만 달러로 늘어났다.
SSI증권측은 "베트남이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방역과 긍정적인 경제 성장 그리고 지속적인 글로벌 공급망으로의 부상 등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투자할 가치가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SSI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작년 한해 시장 변동성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ETF의 베트남으로의 자본 투입은 주식시장 성장의 매우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남아있으며, 이는 또한 변동성의 증가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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