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려…부산→서울 4시간 30분

입력 2021-02-13 21:37  


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밤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안성휴게소∼오산 부근 6㎞ 등 총 2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송악 부근∼서해대교 부근 13㎞ 등 1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5㎞,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덕평 부근∼용인휴게소 부근 12㎞ 등 총 2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총 1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남아 있는 귀경 방향 정체 구간은 오후 10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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