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과 한국행…"일본은 3살 이하 마스크 불가"

입력 2021-02-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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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12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에서 직접 만든 떡(?) 그리고 한국으로 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는 사유리가 일본에서 부모님과 화목한 시간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과 함께 공항으로 이동하던 사유리는 "우리 아들만 마스크를 끼지 않았는데 일본에서는 3살 이하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마스크를 착용하면 오히려 호흡을 못해서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공항을 갈 때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행에는 사유리의 어머니가 함께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사유리는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한국 비자를 받는 게 정말 어려웠다. 아들은 가족 비자가 나왔는데 엄마는 가족 비자가 바로 안 나와서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텅 빈 공항을 둘러보던 사유리는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타는 아들 탓에 걱정과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계속 자고 있었으면 좋겠다. 귀가 아프다고 하니까"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좀 긴장된다. 무사히 도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사유리는 가족과 자가격리 중인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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