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각김밥의 힘…편의점 3사 매출, 백화점 '빅3' 넘어섰다

입력 2021-02-14 13:20   수정 2021-02-14 13: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편의점 3사 매출이 백화점 빅3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대상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13곳의 매출 중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매출 비중은 31.0%였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가장 컸고,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 매출 비중은 28.4%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4사 매출 비중은 7.1%였다.

2016년만 해도 산업부 통계자료에서 백화점 3사와 편의점 3사 매출이 오프라인 유통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8%와 23%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그러나 2019년 백화점, 편의점 매출 비중은 각각 30.4%, 29.2%로 격차가 크게 좁혀졌고, 지난해 편의점 3사 매출이 2.4% 증가하고, 백화점 3사 매출이 9.8%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인한 영향이다. 아울러 편의점 수가 계속 늘고 있고, 판매하는 상품이 다양해지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매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는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유통업체 매출 자료는 각 업체의 경상 매출을 기준으로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