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합류한 뮤지컬 ‘팬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 공개된 뮤지컬 ‘팬텀’ 포스터 속 규현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쓸쓸하면서도 애절한 주인공의 감정을 기품 있게 그려냈다. 특히 규현은 포스터 촬영 당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슬픈 운명의 팬텀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는 강렬한 분위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그 중 규현은 메인 타이틀 롤 팬텀 역할을 맡았다.
팬텀은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살지만, 꿈에 그리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을 사랑하게 되어 그녀를 지키려 노력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모차르트!’, ‘웃는남자’, ‘베르테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규현이 새롭게 합류해,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팬텀’ 티켓 예매는 2월 18일 오후 2시부터 각종 티켓 구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오는 3월 17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대망의 막을 올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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