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결국 SBS 떠난다…사표 제출

입력 2021-02-16 14:24  


SBS 배성재(42)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거취를 논의 중이다.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사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달 일부 언론을 통해 퇴사설이 제기되자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게 맞지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이듬해 SBS 공채 14기로 이적했다. `생방송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한밤의 TV연예`, `일요일이 좋다`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그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풋볼 매거진 골!`,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 등의 MC를 맡기도 했다.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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