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완성차와 제휴시 주가 66% 상승…현대차·폭스바겐 유력"-웨드부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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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17 07:41   수정 2021-02-17 08:28

"애플, 완성차와 제휴시 주가 66% 상승…현대차·폭스바겐 유력"-웨드부시증권

웨드부시 "애플카 제휴 성사시 주가 225달러까지 급등"
현대차 '거대 생산 능력·로봇조립 설계' 이점
VW '모듈식 전기 드라이브, 애플카와 쉽게 통합'


애플이 애플카와 관련해 완성차 업체와 정식 제휴를 맺으면 주가가 66%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웨드부시 증권의 다니엘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안에 완성차 업체와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제휴를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주가가 22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앞으로 3~6달 내에 완성차 업체와 제휴를 발표할 가능성이 85%라고 말했다.

최근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관련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힌 점도 애플이 최종 합의를 하는 데 압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하는 녹색 물결이 눈앞에 닥친 지금이야말로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때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5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애플이 5~10%의 점유율만 확보해도 애플의 또 다른 성장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제휴가 가능한 완성차 업체로 현대차와 테슬라, 포드, 니오, 폭스바겐(VW) 등을 꼽았다. 그중 현대차나 VW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모듈 플랫폼 덕분에 거대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 조립 설계도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잘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VW의 모듈식 전기 드라이브 매트릭스는 애플카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차세대 디자인 프레임워크"라고 했다.

한편 이날 애플 주가는 1.61% 하락해 133달러 선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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