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500개 들어간 '마리 앙투아네트' 시계 국내 첫 선

고영욱 기자

입력 2021-02-17 09:53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브레게(Breguet)의 ‘르 쁘띠 트리아농’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르 쁘띠 트리아농’은 브레게 애호가였던 마리 앙투아네트 여왕의 ‘프티 트리아농’ 궁중 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제품으로 궁중 저택의 간결함과 우아함을 시계 속에 재현했다.
해당 시계는 5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작은 크기의 원형 보석 여러 개를 조각으로 세팅하는 방식)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또 회전추에 장식된 기요세(금속 표면에 직선 혹은 곡선, 비정형의 선을 정교하게 새기는 기법이자 이로 인해 생긴 텍스처를 폭넓게 일컫는 장식 용어)가 특징이다.
케이스는 18K 화이트 골드로 이루어져있으며 국내 단 한 점뿐으로 가격은 2억4천만원대이다.
한편, 브레게는1775년 세워진 스위스 하이주얼리 워치 브랜드로 ‘현대 시계의 역사’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기술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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