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리·원자재·원화 가치 신3고 현상 월가, 한 증시 매력 ‘티핑 포인트’ 논쟁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2-18 09:28   수정 2021-0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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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중순 이후, 지칠 줄 모르고 올랐던 한국 증시가… 올해 초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 진입 이후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최근에는 국제 금리와 유가가 급등하고 원화 가치 마저 불리하게 돌아가는 신3고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과연 한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인지, 오늘은 [신3고 현상]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증시가 백신이 보급되면서 코로나 장세에서 속속 벗어나고 있습니다만 유독 우리만이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죠?
    -코로나 백신 보급, 확진자 5주 ‘연속 감소’
    -미국, 연초 30만명대에서 5만명대로 급감
    -영국,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사망자 수 급감
    -방역 선진국 한국,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
    -포스트 코로나 초기, 경기 회복보다 부작용 나타나
    -국제금리·유가·원화 가치 상승 ‘신3고 현상’
    -韓 증시, 코스피 3000 진입 이후 ‘에너지 약화’
    -올해 들어, 한국 주식 ‘스스로 위험 관리’ 강조
    Q.오늘 뉴욕 시장의 하이라이트는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이지 않았습니까? 10년물, 30면물 모두 1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거죠?
    -美 국채금리, 1월 27일 이후 ‘재상승’ 주목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1.333%까지 상승
    -코로나 사태 직전, 작년 2월 이후 최고수준
    -국채금리 1년 전 환원, 코로나 사태 끝났다?
    -미국 이외 다른 국가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금리도 상승세
    -춘제 끝나고 활동 재개…中 금리 ‘주목’
    Q.궁금한 것은 Fed 뿐만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는데도 왜 시장금리가 오르는 것입니까?
    -작년 3월 Fed 회의, 기준금리 23년까지 유지
    -ECB·BOJ·BOE·BOK 등도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 동결방침에도 왜 시장금리 오르나?
    -시장금리 상승, 수급과 인플레 복합요인
    -대규모 부양책→적자 국채 발행→금리 상승
    -Fed 무제한 통화공급,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Fed, OT로 장기금리 급등세 진정에 나서
    Q.국제금리에 이어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도 무서울 정도로 빠르지 않습니까?
    -최근 인플레 우려 ‘cost push inflation’
    -원유·구리·아연·납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 유가, 작년 4월 대비 3배 이상 급등세
    -가장 큰 요인, 최대 수요처 中 경제 회복
    -분기별 성장률, -6.8%→ 3.2%→ 4.8%→ 6.5%
    -울트라 금융완화 후유증 겨냥, 원자재 선투자
    -코로나 백신, 민족주의와 맞물려 자원 무기화
    Q.원자재 가격이 슈퍼 사이클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시각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시각대로 슈퍼 사이클 국면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슈퍼 사이클, 가격 상승세 ‘20년 이상’ 지속
    -원유 등 국제 원자재 시장 고공행진에서 유래
    -원유 등 비농산물 원자재, peak theory 논쟁
    -매장량 다 캐내면 ‘production drag’ 발생
    -production drag→유가 ‘슈퍼 사이클’ 진입
    -생산기술 향상 등으로 ‘peak theory’ 반박론
    -코로나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슈퍼 스파이크’
    Q.바이든 정부 출범 전후에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본다면 원화 가치도 많이 상승하고 있지 않습니까?
    -美 달러 가치, 코로나 이후 3단계로 구분
    -제1단계, 코로나 직후 美 대선 직전까지 기간
    -원·달러, 작년 3월 1,285원→대선 전 1,135원
    -달러 가치, 美 대선 결과 추가 하락 ‘변곡점’
    -2단계, 대선 표결 중 1,148원 급등 후 1,082원
    -트럼프 패배 확정 후 3단계 1,082원→1,102원
    -원화 가치, 코로나 이후 1,280원->1,102원 절상
    Q.바이든 정부가 강한 달러 정책을 추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바이든 “미국이 돌아왔다” · “미국을 되찾자”
    -트럼프로 훼손됐던 ‘달러 기축통화 위상’ 회복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4대 현안 해결 주력
    -실물경기 회복
    -중하위 계층 고용 창출,
    -K자형 양극화 구조 완화
    -자산거품 해소
    -강한 달러 정책을 추진까지는 한계 있어
    -policy mix, 대규모 재정 부양책+초금융 완화
    Q.결론을 맺어 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나타나는 신3고 현상은 한국 증시에 호재가 됩니까?아니면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3고와 신3고 현상, 韓 경제와 증시에 큰 악재
    -월가, 韓 증시 매력도 ‘티핑 포인트’ 논쟁 고개
    -최근 신3고 조짐,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불과
    -국제금리·원자재 가격 상승, 초기 국면 불과
    -원화 가치, 속도 둔화되지만 절상 추세는 지속
    -신3고, 경기회복 조짐→이제 긴 안목으로 투자
    -유동성 장세 ‘단기 급등’ · 펀더멘털 ‘장기 완만’
    -종목투자보다 연금, ETF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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