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비트코인, 투기성 높은 자산…투자자 보호 규제 필요" [글로벌뉴스]

입력 2021-02-19 14:09  

캐나다증시, 비트코인 ETF 출시…첫날 1,800억원 거래
트럼프-매코널 갈등, 공화당 '쩐의전쟁'으로 불똥 튀나


1. 바이든, 반도체·배터리 해외 의존도 검토 지시 예정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와 배터리, 희토류의 해외 의존도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CNBC이 따르면, 검토는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우선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그리고 희토류 등 소수의 최우선적 공급망을 분석하고 보고하는 작업이 100일간 진행되고, 그 다음 국방과 보건, 에너지, 운송 분야의 장비 생산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조사를 확대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요.

CNBC는 이번 행정명령에 중국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미국 경제와 미군이 중국 수출품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판단하려는 정부의 노력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2. 캐나다증시, 비트코인 ETF 출시…첫날 1,800억원 거래

캐나다에서 처음 선보인 비트코인 ETF가 출시 하루 만에 1,830억원 어치나 거래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의 첫날 거래액은 캐나다 증시의 다른 ETF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는데요. 최근 일론 머스크 발언으로 일반인들의 비트코인 관심이 커지면서 가격이 5만 달러를 넘어가자, 이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달러를 돌파한지 이틀만에, 5만 2600달러까지 뛰었습니다.


3. 옐런 "비트코인, 투기성 높은 자산…투자자 보호 규제 필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성이 높은 자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최근 몇 년간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투기성이 높은 자산으로 본다"고 말했는데요.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거래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과 투자자 보호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기관에 규제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 美, 北에 결제서비스 제공 업체 `벌금 50만 달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과 같은 제재 대상국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민간기업 `비트페이`에 약 50만 달러, 우리돈 5억 5천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비트페이는 상인들이 상품과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 화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결제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미 재무부는 비트페이가 2013년 6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제재 대상국인 북한과 이란, 쿠바, 시리아 등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디지털 화폐를 사용해 미국과 다른 곳에 있는 상인들과 거래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5. 트럼프-매코널 갈등, 공화당 `쩐의전쟁`으로 불똥 튀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일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간 `전쟁`이 공화당 `큰 손`들도 갈라놓을 조짐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말에 벌어진 탄핵 국면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결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후원자들도 친 트럼프파와 친 매코널파로 갈릴 판국에 놓였습니다.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와 매코널의 균열이 공화당 후원자들을 분열시킨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두 사람의 갈등이 선거 국면에서 후원금을 둘러싼 전쟁으로까지 변질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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