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코로나 대출 연장 적극 동참"

김보미 기자

입력 2021-02-22 11:46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각 그룹사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연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7일 화상으로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 "고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16일 금융위원장 주재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프로젝트`의 2020년 대출, 투자목표를 100%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 대상 지원 대출 규모는 2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인 15조4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
혁신 투자 실적은 5499억원으로 목표인 4150억원보다 많았으며, 뉴딜 투자 실적도 6562억원으로 투자 목표 6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은 K-뉴딜 성공을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 뉴딜펀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월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선정에 그룹사인 신한자산운용, 신한벤처투자,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참여했으며, 기업투자펀드 부문, 인프라투자펀드부문 등 총 77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현대차그룹 등과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2000억원 규모의 미래차, 산업디지털 분야 펀드 조성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신한벤처투자는 지난해 말 1000억원 규모의 뉴딜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했으며 신한자산운용도 총 4000억원 규모의 신한 디지털뉴딜BTL펀드, 신한그린뉴딜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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