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지연(본명 박지연·28)을 공개적으로 수차례 살해 협박한 신원 미상의 인물에 대해 정식 수사 요청을 했다고 소속사는 24일 밝혔다.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이 사건을 엄중히 보고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이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했다"며 "(지연의) 심리적 안정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 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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