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2차 상승 동인, 금융완화보다 '트리플 Re' 디지털 달러 도입, '新화폐전쟁' 개막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2-25 09:30   수정 2021-02-25 09:30

    오늘도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청문회 발언에 관심이 몰렸는데 어제 상원 청문회와 비교해보면, 금융완화 톤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더 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추가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금융완화’가 아닌 ‘트리플 Re’가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등장한 트리플 Re…가 무엇인지와 함께 디지털 달러 도입 방침에 따른 새로운 화폐전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어제에 이어 옐런 의장 발언 주시
    -Fed 양대 목표, 달성하기까지 갈 길이 멀어
    -금융완화 의지, 상원 청문회보다 더 강력하게
    -장 초반 급락세 진정시켰지만 효과 크지 않아
    -美 10년물 국채금리, 초반 1.42% 이상 급등
    -Powall’s conundrum, 기술주 등 나스닥 부담
    -비트코인, 옐런의 작심발언 충격서 벗어날 조짐
    -오후 1시 이후 부양책 하원 통과 임박, 증시 안정
    Q.방금 언급해주셨습니다만 파월 의장의 강력한 금융완화 의지에도 국채금리가 올랐는데요. 소방수 역할을 잘했던 Fed 의장의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Fed, 새로운 형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직면
    -경기와 고용시장,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하지만 국채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하는 국면
    -Fed의 고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조기 테이퍼링 단행, 경기 침체되는 ‘에클스 실수’
    -테이퍼링 지연, 후유증 심해지는 ‘그린스펀 실수’
    -파월, 기조 변경 쉽지 않은 ‘통화정책 불가역성’
    Q.파월 의장의 금융완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력이 과거와 달리 미미하다면.. 지금 상황에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동인은 무엇일까요?
    -주가 상승 동인 변화, 유동성에서 펀더멘털로
    -금융완화 지속, ‘트리플 버블’ 지울 확률 높아
    -금융완화 버블+인플레 버블+테이퍼링 지연 버블
    -주가 추가 상승 확신할 수 있는 ‘펀더멘털 동인’
    -대규모 부양책, 경기회복 효과가 나올지 미지수
    -오히려 국채금리 추가 상승과 인플레 우려 증폭
    -‘펀더멘털’ 주가 추가 상승요인, ‘트리플 Re’ 부각
    -Reflation + Revenge spending + Restocking
    Q.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Reflation, Revenge spending, Restocking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지요.
    -Reflation,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는 ‘골디락스’
    -너무 뜨거우면 금융완화 정책 병행할 수 없어
    -너무 차가우면 통화정책 무력화 비판에 휘둘려
    -Revenge spending, 꾹 참았던 소비 폭발 ‘보복 소비’
    -美 국민 저축률, 코로나로 한때 13%로 2배 상승
    -총수요 항목별 기여도 72% 소비 재개, 경기회복
    -Restocking, 기업의 재고증가 경기회복 뒷받침
    Q.오늘도 하원 증언에서 파월 의장의 디지털 달러화 의지가 재차 확인됐는데요. 신중한 자세를 보이던 미국이.. 왜 이렇게 전향적인 자세로 바뀌는 것입니까?
    -Fed, 디지털 달러 도입 연구 ‘조속히 마무리’
    -트럼프 前 대통령, 디지털 달러 도입 ‘부정적’
    -디지털 달러 도입, 더 늦추면 안될 상황에 몰려
    -디지털 달러 도입, 더 늦추면 안될 상황에 몰려
    -디지털 위안화, 디지털 기축통화 경쟁 탈락 위기
    -민간, 결제수단과 자산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비트코인 중심 defi, 즉 탈중앙화 ‘발권력 위협’
    -트리핀 딜레마, 금융완화로 달러값 유지 어려워
    -디지털 달러 도입, 옐런과 파월 간 뉘앙스 차이
    Q.가장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미국이 디지털 달러화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디지털 통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中, 디지털 통화 도입 가장 앞서간다는 평가
    -작년 5월 시범 운용, 디지털 위안화 정착 ‘안정적’
    -ECB 방침과 관계없이, 북유럽 국가 도입 움직임
    -라가르드 ECB 총재, 디지털 유로화 발행 선언
    -일본, 디지털 엔화 도입에 대해 ‘소극적 입장’
    -디지털 위안화 발행 후 亞 중심통화 탈락 우려
    -아베 前 총리, 사임 이전인 작년에 도입 방침
    Q.디지털 통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경우 양대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에 새로운 화폐전쟁이 벌어지지 않겠습니까?
    -시진핑, 위안화 국제화 통해 中 위상 증대
    -일대일로 계획·SDR 편입·AIIB 설립 추진
    -쌍순환+홍색 공급망=팍스 시니카 구상 실현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위안화를 ‘기축통화’
    -中, 글로벌 화폐발행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
    -달러화, 글로벌 화폐발행차익 매년 118억 달러
    -디지털 위안과 디지털 달러 간 기축통화 경쟁
    Q.우리도 디지털 원화 도입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는데요. 뒤늦은 만큼 준비해야 할 과제가 많지 않습니까?
    -디지털 통화 시대, 새로운 통화정책 요구
    -네트워킹 효과와 수확체증 법칙, 물가 안정
    -중앙은행 목표, 고용창출도 ‘dual mandate’
    -정보 비대칭성 전제 중앙은행 ‘주도기능’ 약화
    -중앙은행과 시장 참여자 관계, ‘동반자적’ 전환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간 interest system 약화
    -‘새로움과 복잡성’ 리스크 증대, 금융사고 급증
    -한은, 중앙은행 목표 수정 등 사전준비 철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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