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코로나 회복' 강조한 기네스펠트로…英보건당국은 '경고'

입력 2021-02-25 10:10   수정 2021-02-25 10:11


코로나19에 걸린 후 김치 등을 먹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힌 미국 배우 기네스 펠트로에게 영국 고위 보건 당국자가 `허위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잉글랜드 전국 의료국장인 스티븐 포위스는 24일(현지시간) "팰트로가 회복하길 바라지만, 그가 권고하는 `해법` 중 일부는 NHS에선 권장하지 않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유명인들은 책임감을 가질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처럼 허위 정보도 국경을 넘고 변이하고 진화한다"고 덧붙였다.
사업가이기도 한 팰트로는 자신이 창간한 잡지 `굽`(Goop)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에 걸린 뒤 만성 피로와 머리가 멍한 `브레인 포그`(brain fog) 같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복을 위해 저탄수 고지방(저탄고지)과 채식 위주 식단을 따르고 무설탕 콤부차와 김치를 많이 먹는다고 했다. 매일 오전 11시까지 금식하고 적외선 사우나도 `회복` 차원에서 최대한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깊이 조사해본 결과 내가 하는 일을 뒷받침하는 좋은 자료를 어느 정도 발견했다"며 자신의 `식이요법`의 효력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기네스 펠트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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