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술 전문기업 '신스타프리젠츠', 27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입력 2021-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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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자동화 푸드테크 기술 전문기업 `신스타프리젠츠`가 지난 12월 우아한형제, 타임와이즈, 키친보리에 등의 국내투자자와 Widus Partners 등의 해외투자자로부터 지분투자형 제휴 형태로 약 27억원 규모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스타프리젠츠는 키친 자동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IoT 기반 자동볶음기 `AutoWok +1`을 필두로 한 키친 자동화 기술 브랜드 `SPACE+`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 자동압력튀김기, 자동화그릴, 운영 소프트웨어, 로지스틱스 및 포장기능 등을 개발·확대할 계획이다.

신스타프리젠츠는 다양한 키친 자동화 기술의 연구개발과 더불어 현재 압구정로데오 거리에서 AutoWok +1을 활용한 레스토랑 브랜드 `공돌이부엌`을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자동압력튀김기 `AutoFryer +1`을 추가 적용한 직영 레스토랑을 서울 내 2개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미국 내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인기에 편승한 자동조리 치킨트럭을 연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 카운티에서 시범운영 할 계획으로 해당 자동조리 치킨트럭은 주문접수에서부터 프라이드 치킨의 조리 및 1차 포장까지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자동화되는 모빌리티용 SPACE+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신스타프리젠츠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키친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여 북미 및 싱가폴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우아한형제들의 Head of Investment 주종호 팀장은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상용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키친 자동화 분야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은 대개 연구개발에 치중하는 모델인데 반해, 신스타프리젠츠는 실제 외식업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키친 자동화 기술을 모듈별로 상용화하고 이를 응용한 다양한 형태의 자체 운영 매장에서 필드 테스팅을 하며 기술을 완성해 가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델인 점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스타프리젠츠 신기철 CEO는 "SPACE+ 기술 고도화와 해외 사업개발에 많은 도움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투자자들로부터의 투자 유치인 만큼 올해 전력을 다해 후속 기술 개발과 해외 사업개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스타프리젠츠 신종명 CSO는 "현재는 자체 외식업체 운영을 통해 절감된 비용을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점포 확장에 집중하지만, 향후 pipeline 확장에 있어 타 외식업체로의 키친 자동화 기기 판매 및 공유주방에 SPACE+ 시스템 도입 등 SaaS 모델 구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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