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1.6% 돌파 [글로벌 이슈]

입력 2021-02-26 07:58   수정 2021-02-26 07:58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1.6% 돌파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에 1.61%를 넘어서면서, 작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S&P500 기업들의 평균 배당 수익률 1.5%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경제 전망의 개선을 고려하면 최근 금리 상승은 적절하다는 발언을 내놓는 등, 연준위원들은 국채 금리와 인플레 우려에 대해 불식시키는 발언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IB들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플레보다는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리의 변곡점으로 1.75%를 제시하며, 금리가 1.75%를 상회할 경우 대형주들의 주가 매력도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1개월 금리 상승폭이 36bp 이상일 경우 지금의 강세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G20, 코로나19 부양책 집중...다자주의 강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한 중요성을 G20 국가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G20 재무장관 화상회의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G20 국가들이 계속해서 대규모 재정 정책들을 이어가야 한다며 이를 너무 빨리 철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글로벌한 백신 프로그램이야 말로 우리가 경제에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부양책이라고 전하며, G20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에 더 공헌해야 한다면서 다자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G20 국가들이 저소득 국가를 향한 백신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일부 선진국들이 백신을 독점하는 행위를 보였는데, 옐런은 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접근이 어려워진다면 추가적인 인명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국가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한 국제 백신 프로젝트 코백스에 대한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모더나, 분기 매출 예상치 대폭 상회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지속하면서 시장 전망치의 두 배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손실 69센트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34센트 손실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매출은 5억 7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2억 7940만 달러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 백신으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 국가들에서만 184억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화이자의 올해 예상 매출 규모인 150억 달러를 능가하는 전망입니다. 모더나는 올해 최소 7억회 주사분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최대 10억회 분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짐 크레이머 "게임스톱 투기 과열 경고"
    CNBC 프로그램 `Mad Money`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게임스톱과 관련된 투기 과열 현상을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레이머는 최근 게임스톱 급등과 관련해 주가가 과연 정상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인들이 3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빅 테크 종목으로 꼽히는 FAANG 조차도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레이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단 기간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들에만 집착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종목들은 시장전문가들이 제공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일 게임스톱 급등과 관련해서는 짐 벨 CFO의 사임 소식 외에도 영향을 미쳤을 요소가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게임스톱은 짐 벨 CFO가 오는 3월 26일 사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장 마감 전 큰 폭으로 오르며 전장 대비 100% 넘게 올라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외신들은 이번 짐 벨의 사임 결정이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게임스톱 이사진과 라이언 코헨 CEO의 결정이었을 거라고 보도했는데, 짐 벨 사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스톱 내에서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이 있을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에어비앤비&도어대시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미국의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와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가 오늘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인데요.

    HSBC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향후 미국 내 여행 증가와 여행업계의 회복 등으로 에어비앤비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0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31개 IB가운데 11곳이 매수를 추천하고, 19곳이 보유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1곳은 매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161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은 도어대시가 미국내 음식 배달 부문의 시장 선도업체로 매출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를 190달러에 21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1년 전과 비교해 실적 부진을 겪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습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현재 17개의 IB가운데 4 곳이 도어대시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고, 13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163달러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짐 크레이머 "게임스톱 투기 과열 경고"
    CNBC 프로그램 `Mad Money`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게임스톱과 관련된 투기 과열 현상을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레이머는 최근 게임스톱 급등과 관련해 주가가 과연 정상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인들이 3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빅 테크 종목으로 꼽히는 FAANG 조차도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레이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단 기간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들에만 집착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종목들은 시장전문가들이 제공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일 게임스톱 급등과 관련해서는 짐 벨 CFO의 사임 소식 외에도 영향을 미쳤을 요소가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게임스톱은 짐 벨 CFO가 오는 3월 26일 사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장 마감 전 큰 폭으로 오르며 전장 대비 100% 넘게 올라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외신들은 이번 짐 벨의 사임 결정이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게임스톱 이사진과 라이언 코헨 CEO의 결정이었을 거라고 보도했는데, 짐 벨 사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스톱 내에서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이 있을거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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