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대반란! 옐런과 파월도 통하지 않았다 美 국채금리와 인플레 급등, 증시 앞날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2-26 09:31   수정 2021-02-26 09:31

    미국의 양대 경제수장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파월 의장의 작심발언이 통하지 않으면서 국채금리와 인플레 우려가 증폭, 미국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어제 이 시간을 통해서도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금융완화’가 아니라 ‘트리플 Re’가 관건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은 옐런과 파월의 작심발언이 왜 먹히지 않는지, 또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그 부분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 숨가쁘게 전개됐던 옐런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잘 통하지 않고 있죠?
    -월가, 美 양대 수장인 옐런과 파월 발언 주목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 “우려할 바 아니야”
    -경기회복과 고용창출 갈 길 멀어, “거품 아냐”
    -옐런과 파월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 ‘피력’
    -월가 “다우 1000p 올릴 수 있는 발언” 평가
    -상원 청문회 통하지 않자, 하원에서 더욱 강한 어조
    -월가의 반란, 옐런?파월 발언 시장에서 ‘통하지 않아’
    -국채금리 급등·주가 급락·비트코인 가격 안정
    Q.종전과 달리 양대 수장의 발언이 시장에서 왜 통하지 않느냐를 놓고.. 두 사람이 ‘시장을 잘못 읽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요?
    -주가 상승동인 변화, 유동성에서 펀더멘털로
    -금융완화 지속, ‘트리플 버블’ 지울 확률 높아
    -금융완화 버블+인플레 버블+테이퍼링 지연 버블
    -월가, ‘추가 금융완화’보다 펀더멘털 확신 기대
    -대규모 부양책, 경기회복 효과가 나올지 미지수
    -오히려 국채금리 추가 상승과 인플레 우려 증폭
    -펀더멘털 주가 추가 상승요인, ‘트리플 Re’ 부각
    -Reflation + Revenge spending + Restocking
    Q.펀더멘털 측면에서 미국 경기를 보는 시각도 너무 경기 부양만을 목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에 비판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재닛 옐런과 파월, 위기극복 3단계론
    -유동성 위기극복→시스템 위기극복→경기회복
    -정책요인 경기회복,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문
    -경기부양과 금융완화 지속되지 않으면 재침체
    -NBER, 2분기 연속 성장률 추이로 경기진단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률, 순환상 ‘회복국면’
    -작년 2분기 -31.4%→3분기 +33.4%→4분기 +4.0%
    -공식적으로 경기회복, 옐런과 파월 왜 불안?
    Q.경기를 파악하는 방법도 양대 수장이 중시했던 장단기 금리차가 경기회복을 의미하는데 경기가 불안하다 하니깐 모순에 빠진 것이 아닌가하는 비판도 일고 있지 않습니까?
    -美 국채금리, 장기물 위주로 빠르게 상승
    -yield curve, 단고장저→단저장고로 정상화
    -경기회복 기대감, 증시 ‘펀더멘털 장세’ 전환
    -옐런과 파월, 수익률 곡선 경기판단지표 중시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가설’, ‘분할시장론’
    -단저장고, 특정국 경기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
    -‘수준(level)’,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높아
    Q.인플레 문제도 파월 의장은 물가가 목표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3년 이내에는 어렵다 했는데, 시장에서는 왜 통하지 않는 것입니까?
    -인플레 문제, 연초부터 학계 중심 논쟁 가열
    -오쿤의 법칙=실제(예상) 성장률 - 잠재성장률
    -(+)%p일 때 ‘인플레갭’, (-)%p일 때 ‘디플레갭’
    -2021 CBO 경제전망, 의외로 낙관적 기조
    -올해 성장률 4.6%, 2%p 이상의 인플레갭
    -원자재 가격 급등, 다중 복합 공선형 인플레
    -파월의 인플레 문제없어, 월가 믿어도 되나?
    Q.최근 증시의 가장 학 이슈인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해 국채금리를 안정시켜야 할 재닛 옐런이 오히려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긴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 극복까지 재정지출 중심 ‘Act big’
    -성장률>이자율, 재정적자와 나라빚 문제없어
    -단기적으로 현대통화론자의 정책처방과 비슷
    -‘Act big’ 수행 위해 적자국채 발행 불가피
    -발행시장, 적자국채→가격 하락→금리 상승
    -유통시장, 채권가격 하락 선제 대응 차익실현
    -옐런 발언 이후 10년물 금리 1.2%대→1.5%대
    Q.오늘 뉴욕 증시에서는 이 방송을 통해 말씀드렸던 국채금리 수준별로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세가지 시나리오가 그대로 전개됐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이후 저금리, S&P 기업수익 개선
    -FAANG·MAGA 등 대형 기술주 수익기여
    -10년물 국채금리 1.5% 돌파시, 수익 급감
    -1.7% 이상 상승시, S&P500기업 70%가 손실
    -美 10년물 국채금리 수준별 ‘3가지 시나리오’
    -1.20% 돌파, 퍼스트 무버 ‘대형 기술주’ 차익
    -1.50% 돌파, self controlling investor 매도
    -1.75% 돌파, FOMO 주식 매도 동참→대혼란
    Q.재닛 옐런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워낙 중요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국내 증시가 더 흔들리지 않았나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 않습니까?
    -옐런과 파월 발언 기간, 韓 증시 가장 흔들려
    -이틀 전 파월 발언 실망, 코스피 70p 넘게 급락
    -어제 파월 발언 신뢰, 코스피 100p 넘게 급등세
    -주가 급등락 주체, 동학개미 아니라 기관 투자자
    -시장에 따라가는 주가 예측, 증시 불안 ‘더욱 키워’
    -이틀 전 주가 급락 때, 코스피 2000선까지 하락
    -어제 주가가 급등할 때, 코스피 3900선까지 상승
    -코로나 이후 주가 급등, 올해 각자 스스로 관리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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