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코로나19 방역 수위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호찌민시 당국 발표에 의하면 호찌민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비필수 영업장에 대한 영업 재개를 승인했다.
이 같은 발표는 호찌민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지난 14일 간 발생하지 않았고, 시민들의 코로나 방역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 코로나19 대응 방역 수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시의회 두옹안덕 부회장은 "이번 결정으로 1일부터 결혼식장, 식당, 영화관 및 기타 휴양지의 영업활동은 물론 교통, 쇼핑센터, 박물관 그리고 도서관 등도 재개장이 가능하지만 2인 이상의 경우 최소거리 1m 유지는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덕 부회장은 "호찌민시 당국은 종교행사 재개도 허용하지만 한번에 50명 이상의 모임은 여전히 금지되며, 급식소 역시 한번에 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덕 부회장은 "호찌민시 당국은 여전히 도시내의 술집과 나이트클럽, 노래방, 체육관, 당구장 등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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