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150세대 정전 후 복구…"새 둥지 때문에"

입력 2021-03-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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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새 둥지`로 인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5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15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
경찰과 한국전력공사는 `전선에서 펑 소리가 나고 불꽃이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한전은 점검을 위해 전기를 잠시 차단한 뒤 새 둥지를 제거했다.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 위에 지어진 조류 둥지로 인해 스파크가 발생한 것"이라며 "30여 분간 정비를 마친 후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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