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이르면 7일부터 백신 접종"

입력 2021-03-01 16:58  


정부는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일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해 (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3월 첫 주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일까지는 백신 배송 계획을 마련해 배송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역별 보건소의 접종 준비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빠르면 이달 7일부터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은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접종되고 있다.
이달에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119구급대·역학조사 요원 등 방역 현장의 1차 대응요원이 1차 접종을 받기로 예정됐다. 일부이지만 백신 잔여량을 활용해 이미 접종을 받은 1차 대응요원도 있다.
정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올해 2∼3월 백신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시설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모두 이달 안에 1차 접종을 끝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국내에 추가로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세부 분배 계획이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아직 정확한 최종 물량·시기는 통보받지 못했지만, 코백스와 계속 논의 중"이라며 "추가 확보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물량에 따라 세부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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